대구시교육청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11월 13일(월)부터 18일(토)까지 6일간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2023 세계문화축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체험과 ▷센터(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온 어울림 뮤지컬단이 오랜 기간 준비한‘평화’를 주제로 한‘우편마차’공연, ▲세계문화 shorts-Festa, ▲다문화 학부모 온라인 아카데미, ▲세계문화체험, ▲세계시민실천체험, ▲학부모 다문화 이해교육’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세계문화 shorts-Festa’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세계문화(음악, 의상, 음식 등) 소개 관련 쇼츠 영상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 탑재하여 다양한 세계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1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운영되는 ‘다문화 학부모 온라인 아카데미’는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가정의 역할, △부모님이 알아야 할 학교생활과 진로교육, △우리 아이 고등학교 생활 가이드, △진로ㆍ진학 준비 방법 등 자녀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다국어자막 서비스도 지원한다.
오프라인 센터체험으로 운영되는 18일(토)에는 대구북동초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악기, 전통 의상, 음식 등을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과 바다 속 폐유리를 활용해 드림캐처를 만들며 지구살리기 업사이클링에 참여해보는‘세계시민 실천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국악관현악단공연(신당초 중심 7개 학교 연합), 다다익선 프로젝트 활동 결과 전시, 내 손위의 세계 공예, 사진으로 남기는 인생 세 컷 등‘자율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다양한 세계문화를 존중하고, 세계 속의 구성원으로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세계문화축제에 학생, 학부모 등 대구교육가족이 많이 참여하여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