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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 '러시아 야쿠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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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즘대구 2023. 1. 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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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로 감싸도 스며드는 한기는 온몸을 떨게 만든다. 영화 10도 정도도 이러할진대 영화 50도면 얼마나 추울까?

 

한파 안전안내문자

전 세계의 날씨, 바람, 바다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Earth 사이트를 '기온'으로 설정해놓고 보면 파랗다 못해 짙은 보라색으로 표시되는 지역이 있다. 바로 러시아의 북동지역이다.

 

Earth 웹사이트

현재 한낮기온(1월25일 15:00)이 영하 50도를 가리키고 있는 이곳은 러시아 사하공화국이다. 사하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Yakutsk)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유명하다. 불과 며칠 전에는 영하 62.7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추위로 유명한 시베리아에서도 가장 추운 야쿠츠크의 겨울 평균기온은 영하 35도 정도로 혹독한 추위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쿠츠크는 러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1920년대 약 1만명에 불과하던 인구수는 지난 2021년 35만명을 기록했다. 영구동토층에 자리한 이 지역의 주요 수출품은 다이아몬드와 금, 석탄이다.

 

여전히 추울 것 같은 야쿠츠크의 여름은 상상과는 다르다. 7월이면 35도를 넘어선다. 지난 2011년에는 38.4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로인해 야쿠츠크는 계절별 온도차(102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

 

시베리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지만 야쿠츠크 사람들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기후변화이다. 2021년 온난화로 건조해진 사하공화국을 덮친 산불은 서울의 141배에 달하는 면적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또한 영구동토층위에 콘크리트 말뚝을 박아 건설한 주택들이 눈에 보일 만큼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근심을 더하고 있다.

 

By 오늘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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