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는 어디일까?···세계 국토 면적 순위 TOP 10

세계는 요즘

2023. 3. 4. 11:42

본문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는 어디일까?, 픽사베이

국토 면적이 넓다는 것은 그 만큼 다양한 천연자원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천연자원 개발을 통한 산업의 다각화는 경제 발전과 안정, 그리고 안보에 있어서도 유리하다. 또한 광활한 토지를 활용한 대규모 영농은 점점 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식량 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미국 정보기관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에서 제공하는 'The World Factbook'('23)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다시말해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국토면적을 가진 나라 1위는 러시아(Russia)이다. 러시아는 1,709만 제곱킬로미터(square kilometer)의 넓은 국토를 자랑한다. 미국의 1.8배에 이르는 광활한 국토에는 석유, 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광물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참고로, 러시아를 이어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지역은 남극대륙(Antarctica)이다. 1,420만 제곱킬로미터로 중국과 인도를 합한 크기이다. 미지의 대륙이라 불리는 이 지역에는 막대한 양의 천연가스와 광물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 미래 자원을 조사하기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러시아를 이어 가장 넓은 국토면적을 가진 나라 2위는 캐나다(Canada)가 차지했다. 998만 제곱킬로미터의 캐나다는 천연가스를 비롯해 전기차와 2차전지에 필수적인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이 다량 매장되어 있다. 캐나다 국토의 9% 가량이 내륙 수면(호수, 강)으로 최소 200만개의 호수가 있다.

 

3위는 '슈퍼 파워' 미국(United States)이 차지했다. 러시의 대략 절반에 해당하는 983만 제곱킬로미터의 국토에는 석유, 천연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천연자원과 광활한 토지를 활용한 기업형 영농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옥수수, 수수 등의 곡물이 생산되고 있다.  전 세계 석탄 매장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이 지금의 초강대국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넓은 국토와 그곳에서 생산되는 천연자원이 밑받침된 덕이다.

 

4위는 미국의 자리를 호시탐탐 넘보고 있는 중국(China)이 차지했다. 959만 제곱킬로미터의 중국은 양쯔강와 황하 등 거대한 하천과 고원에서 사막, 분지까지 다양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도 풍부하지만 14억의 인구로 인해 에너지 해외 의존 비율이 높은 편이다. 리튬,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도 풍부하다.

 

5위는 851만 제곱킬로미터의 브라질(Brazil)이 차지했다. 브라질에는 세계 광물의 보물창고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광물이 매장되어 있다. 석유와 산림자원 또한 풍부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열대 습지 판타나우와 세계 최대 폭포 이과수 폭포가 있다.

 

6위는 774만 제곱킬로미터의 호주(Australia)가 차지했다. 세계에서 가장 대륙으로 전 세계 생물 다양성의 10%가 서식하고 있으며 호주에만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도 상당하다. 철광석, 니켈, 다이아몬드, 오팔 등이 풍부하며 세계 석탄 수출의 29%를 차지한다.

 

7위는 미국의 3분의 1이 조금 넘는 크기인 인도(India)가 차지했다. 328만 제곱킬로미터의 인도는 철, 보크사이트, 티타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세계 4위의 석탄 매장량을 자랑한다.

 

8위는 278만 제곱킬로미터의 아르헨티나(Argentina)가 차지했다. 북쪽의 열대기후에서 남쪽의 툰드라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이 존재한다. 납, 아연, 주석, 망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대평원 '팜파스'에는 농/목축업이 발달해 있다.

 

9위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Kazakhstan)이 차지했다. 1991년 소련이 해체와 함께 독립한 카자흐스탄의 국토 면적은 272만 제곱킬로미터로 한반도의 12배에 이른다. 세계 최대 내륙국으로 석유, 천연가스를 비롯해 우라늄, 크롬, 망간, 금, 은, 구리, 아연, 철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이다.

 

마지막 10위는 231만 제곱킬로미터의 알제리(Algeria)가 차지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해 지중해를 접한 알제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지만 80%가 사막이다.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 납, 아연 등의 광물자원이 풍부하다.

 

Rank Country sq km
1 러시아(Russia) 17,098,242
2 캐나다(Canada) 9,984,670
3 미국(United States) 9,833,517
4 중국(China) 9,596,960
5 브라질(Brazil) 8,515,770
6 호주(Australia) 7,741,220
7 인도(India) 3,287,263
8 아르헨티나(Argentina) 2,780,400
9 카자흐스탄(Kazakhstan) 2,724,900
10 알제리(Algeria) 2,381,740

 

이처럼 넓은 국토는 경제 발전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자원의 저주'라는 말처럼 풍부한 자원은 때로는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좁은 국토는 빠른 도시화, 교통망의 발달, 타 국가와의 활발한 교역 등 단점이 장점으로 변하기도 한다.

 

Korean JIN

I'm a Korean living in Daegu, South Korea. I'm interested in KPOP and Indonesia. Blog: https://what2day.kr/ 2022.11.25 10 Subscribe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