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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니켈광산 회사는 어디일까?···세계 니켈 채굴 기업 TOP 5

세계는 요즘

2023. 3. 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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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니켈 채굴 기업 TOP 5, BHP

니켈(Nickel)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광물이다.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제트엔진, 그리고 스테인리스강 생산에도 필수적이다.

 

전기차의 성능 향상에따라 필요한 니켈의 양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2024년부터 니켈의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매장량은 2100만 톤 규모로 전 세계 1위이며 이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22%를 차지한다.

 

경제전문 미디어 포춘(Fortune)에 따르면 글로벌 니켈시장 규모는 2020년 333억1000만 달러였으며, 2028년에는 59.1% 성장해 591억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 정보사이트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니켈 광산기업을 발표했다. 참고로, 니켈 산업은 수직계열화되어 있다. 니켈을 채굴하는 회사가 제련소 등 플랜트도 운영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니켈 광산기업 1위는 노르니켈(OJSC MMC Norilsk Nickel)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베리아 노릴스크에 위치한 광산에서 니켈 뿐 아니라 코발트, 구리 등도 채굴한다. 노르니켈(Nornickel)은 전 세계 하이니켈 생산량의 17%, 1차 니켈의 6%를 생산한다. 노르니켈은 2021년 193 킬로톤(Kilotonnes)의 니켈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채광기업 발리(Vale S.A.)가 차지했다. 브라질의 니켈 매장량은 1,100만톤으로 인도네시아, 호주를 이어 전 세계 매장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리는 세계 최대의 철광석 생산 규모를 자랑하며 2007년 캐나다 니켈 회사 인코(INCO)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니켈 산업에 진출했다. 브라질 파라주 옹싸퓨마(Onça Puma) 광산에서 니켈 원석을 채굴해 인근 제련소에서 니켈을 생산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뉴칼레도니아, 캐나다 등에도 니켈 광산 및 공장을 운영한다. 발리는 2021년 168 킬로톤의 니켈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광산업체 글렌코어(Glencore plc)가 차지했다. 글렌코어는 2021년 102.3 킬로톤의 니켈을 생산했다. 글렌코어가 소유한 호주 최대 니켈·코발트 광산 '머린머린(Murrin Murrin)'의 유지보수 문제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4위는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BHP 빌리튼(BHP Group Limited)이다. 호주는 니켈 매장량 2000만톤으로 전 세계 매장량 2위이다. 1885년 설립된 BHP는 철광, 구리, 니켈 등의 핵심광물을 생산한다. BHP는 포스코의 최대 원료 공급사이기도 하다. 최근 니켈 생산량이 감소하며 2021년 89 킬로톤의 니켈을 생산했다.

 

5위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광산기업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plc)이 차지했다. 세계 최대의 백금 생산 기업이며 다이아몬드, 구리, 니켈, 철광석 등을 생산한다. 1973년 브라질에 진출해 바후알투(Barro Alto)와 니켈란지아(Niquelândia)에서 니켈 광산 및 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41.7 킬로톤의 니켈을 생산했다.

 

Rank Company Production in 2021(Kilotonnes)
1 노르니켈(OJSC MMC Norilsk Nickel) 193
2 발리(Vale S.A.) 168
3 글렌코어(Glencore plc) 102.3
4 BHP 빌리튼(BHP Group Limited) 89
5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plc) 41.7
6 에라메트(ERAMET S.A.) 39
7 사우스32(South32 Limited) 34.1
8 IGO(IGO Limited) 29
9 테라페임(Terrafame) 28.9
10 MCC(Metallurgical Corporation of China Ltd.) 26.35

 

다음으로 6위는 39 킬로톤을 생산한 프랑스의 에라메트(ERAMET S.A.), 7위는 34.1 킬로톤을 생산한 호주의 사우스32(South32 Limited), 8위는 29 킬로톤을 생산한 호주의 IGO(IGO Limited), 9위는 28.9 킬로톤을 생산한 핀란드의 테라페임(Terrafame), 마지막 10위는 26.35 킬로톤을 생산한 중국의 MCC(Metallurgical Corporation of China Ltd.)가 차지했다.

 

By Korean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