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은 유엔(UN·United Nations)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이다. UN은 지난 2012년 매년 3월 20일을 세계 행복의 날로 정하고 전 세계 국가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를 발표하고 있다.
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는 핀란드(Finland)가 차지했다. 핀란드는 10점 만점에 7.80점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핀란드와 마찬가지로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Denmark)가 7.58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위는 7.53점을 받은 아이슬란드(Iceland)가 차지했다. 4위는 7.47점을 받은 이스라엘(Israel), 5위는 7.40점을 받은 네덜란드(Netherlands)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6위는 7.39점을 받은 스웨덴(Sweden), 7위는 7.31점을 받은 노르웨이(Norway), 8위는 7.24점을 받은 스위스(Switzerland), 9위는 7.22점을 받은 룩셈부르크(Luxembourg), 마지막 10위는 7.12점을 받은 뉴질랜드(New Zealand)가 차지했다.
미국(United States)은 6.89점을 받아 15위, 영국(United Kingdom)은 6.80점을 받아 19위, 프랑스(France)는 6.66점을 받아 2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싱가포르(Singapore)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6.58점을 받아 25위를 차지했다. 일본(Japan)은 6.12점을 받아 47위, 한국(Korea, Republic of)은 5.95점을 받아 57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계행복고서에 수록된 137개 국가 중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으로 1.85점을 받았다. 우크라이나(Ukraine)는 5.07점을 받아 92위를 차지했다.
2023 세계행복지수는 소득, 건강, 복지, 부패 정도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분석해 점수를 산출한다. 올해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평균을 사용해 결정되었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순위를 차지했다.
By Korean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