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막이 내린
2008 청도소싸움축제에는 모두 45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셨다고 하더군요. 지방 축제 중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축제이다 보니 상당히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듯 하네요.
제가 갔을때도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시기는 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아주 붐빌 정도는 아니었는데 5일동안 모두 45만명이면 어림잡아 하루에 9만명이니 제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꽤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
이전에도 청도소싸움축제에 관해 여러차례 소개해드렸지만, 미처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아 다시 한번 소개해봅니다.
청도소싸움축제 이모저모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젊고 역동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두었더군요. 다음 축제에는 젊은 분들이 좀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
청도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청도소싸움축제와
청도반시라서 그런지 청도군에서도 청도소싸움축제에대한 관심이 상당한 듯 보이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청도소싸움축제만 보고 오는게 아쉬워 청도읍내를 몇시간 걸어다녔는데, 소싸움과 관련한 상징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심지어는 맨홀덮개까지 청도 소싸움 캐릭터인
카우와 붕가가 자리하고 있더란 말이죠. ^^
맨홀덮개에 그려진 청도 소싸움 캐릭터 카우와 붕가한 시설물 철제문에 그려진 소싸움 캐릭터청도소싸움축제를 직접 가서 관람하지 않더라도 청도를 그냥 지나기만해도 황소의 고장, 소싸움의 고장이라는 걸 금방 느끼실 수 있을 정도로 청도군의 특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걸보니 다른 지방에서도 이와같이 고장의 특색에 맞는 축제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