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어린이집·유치원 등 333곳에서 다녀가
▶ 올해 1분기 89개 단체 예약 완료, 3월 7일부터 2분기 예약 접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어린이 단체 안전체험에 지난주까지 333곳의 단체 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민안전테마파크에 따르면 5~7세 어린이 단체 안전체험은 사회적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면서 체험객이 가파르게 늘어 연말까지 265개소 13,250여 명이 다녀갔고, 올해도 지난주까지 68개 단체 2,080여 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단체 예약은 어린이집 등에서 인솔자를 포함한 15명 이상의 단체만 접수할 수 있으며, 안전체험은 매주 화~금요일까지 10:30, 11:30, 13:00 각 시간대로 40분간 진행된다. 현재 3월까지는 예약이 완료됐고, 2분기 예약은 3월 7일부터 가능하다.
체험은 어린이용 소방복 착용을 시작으로 소방관이 되어보는 ▲오늘은 내가 소방관! ▲소화기 사용법(물소화기 체험) ▲지진 안전체험 ▲119신고 및 대피체험 ▲차량 갇힘 사고 탈출체험 ▲전시 소방차 관람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3개 코스 정도로 선별해 진행된다.
어린이 단체 안전체험은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폭넓은 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방관들이 직접 체험을 진행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발하는 점이 꾸준한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민안전테마파크 관계자는 어릴 때 몸으로 체험하면서 즐겁게 안전 의식을 익혀 두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재난을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광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와 튀르키예 지진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높아진 눈높이만큼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예약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으로 할 수 있으며, 기타 체험 관련 문의는 (053-980-7770)로 전화하면 된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