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홈개막전을 앞두고 한창 훈련중인 대구FC 선수들 글에서 말씀드린 2008 K리그
대구FC 홈개막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경기는 올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스타플레이어
안정환 선수와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로 시작전부터 화끈한 경기가 예상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기결과 3 대 2,
펠레스코어를 기록하며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솔직히 경기 내용면에서는 대구FC의 많은 문제점을 보여준 경기이긴 했지만 말이죠. ^^;
축구 경기만큼이나 양팀의
서포터즈의 응원열기도 후끈거렸는데, 인기구단 수원만큼의 대단한 규모는 아니었지만 그 열정만은 다른 어떤 팀 못지않게 거의 두시간여 동안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데, 정말 대단해 보이더군요.
그럼, 서포터즈의 화끈한 응원열기를 느껴보세요.
어떠셨나요? 개인적으로 축구 경기만큼이나 서포터즈의 응원을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롭더군요. ^^
경기내내 거의 쉬지도 않고 계속 응원가를 부르고, 응원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응원동작에다 보기만해도 상당히 무거워보이는 깃발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실제 축구를 하는 선수들만큼이나 힘들지 않을까 싶더군요. ^^;
대구FC 홈개막전 이모저모
재미있는 경기 보여준 양팀 선수들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만들어 준 서포터즈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