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천을산 꽃 농장’을 개장했다.
‘천을산 꽃 농장’은 1,500평 규모로 수성구 매호동 195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한련화, 백일홍, 샐비어, 달리아, 버베나 등 40여 종의 화초류가 6만 본가량 심겨 있다.
수성구 내 17개 동의 마을정원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가꾸는 주민참여형 꽃 농장으로, 마을별 특색있고 다채로운 화초류를 볼 수 있다. 꽃 농장은 상시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마을 주민들이 꽃을 가꾸며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이자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천을산 자락에 자리해 산세와 꽃 경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한껏 눈으로 즐길 수 있다.
산에서 내려오는 아카시아 향과 꽃향기가 만나 자연 그대로의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천을산 꽃 농장은 마을별 특색있는 꽃들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꽃 농장을 찾아 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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