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와 음악이 흐르는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 고택

본문

2008년 8월 방치되어 허물어져 있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의 고택(대구 중구 계산동)이 복원되었습니다.

상화고택의 개관을 기념하며 2008년 8월과 10월에 걸쳐 대구문인협회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詩(시) 음악회'가 열렸는데, 그 중 8월 8일에 열린 다섯번째 시음악회 영상을 소개합니다. (작년에 촬영하고 바로 소개해드린다는게 미루다 깜빡하는 바람에 1년이 지나서야 보여드리네요. ^^;)

다섯번째 시음악회에는 곽홍란 시인의 사회로 시가 있는 노래와 시인의 육성으로 듣는 낭송, 소설 '와인이 있는 침대'의 소설가 김경원의 낭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촬영: 소니 HDR-CX7, 2008.08.08)

참고로, 이번 주 12일(수) 상화고택 개관 1주년을 맞이해 대구문인협회 주관으로 시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일시: 8월 12일(수) 저녁 7시 30분
장소: 상화고택 앞마당
주제: 현대 대구의 시 원류를 노래하다

이번 시음악회에서는 이상화, 이육사, 박목월, 조지훈, 김춘수 등 지역 원로 시인들의 대표작을 대구문인협회 회원들의 낭송과 시노래를 통해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의 연주와 독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이상화 선생의 고택에서 시와 음악의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덧) 행사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많은 비가 오면 행사는 다음날로 연기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