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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중, 시(詩)와 함께 하는 ‘행복한 아침밥 먹기’

대구 뉴스/교육

2023. 4.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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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중, 시(詩)와 함께 하는 ‘행복한 아침밥 먹기’
신당중, 시(詩)와 함께 하는 ‘행복한 아침밥 먹기’

대구 신당중학교는 2023년 4월 3일(월)부터 시(詩)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당중은 이번 캠페인에서 (사)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의 후원을 받아 희망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신당중학교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을 줄여 건강한 학교생활의 토대를 마련하고, 식사와 함께 매일 시(詩) 구절을 함께 읽으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는 (사)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에서는 학기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말까지 아침 도시락을 지원한다. 또한 방학 중에는 학생들에게 밀키트 형식으로 아침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를 신청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매일 아침 8시, 본관 2층 가정실에서 당일 조리된 신선한 아침 도시락을 친구들과 모여 함께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이른 시간 등교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참석해 높은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캠페인에서는 아침식사에 시(詩)와 음악을 더해 학생들의 마음을 챙김으로써 따뜻한 인성과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행복한 삶’ 등을 주제로 시를 선정하여 게시하면, 학생들은 아침을 먹으며 시를 감상한다.

 

행사에 참가한 2학년 김OO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시를 감상하며 아침밥을 먹으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이후 학교 일과 시간을 보다 기운차고 집중하여 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당중 신만철 교장은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격차를 줄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