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봉제인형 브랜드 ‘마일드무무’의 팝업스토어를 펼친다. 커다랗고 푹신하고 동물 캐릭터 인형이 대표 상품으로, 키덜트족 사이 ‘반려인형’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에서 1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뚱오리 인형 25cm(3만8000원)부터 마우스패드(4000원), 미니 파우치(3만원) 9종, 긴팔 파자마 상하의 세트(8만9000원) 등 패션 · 문구 소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50cm 대형 인형이나 키링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 매장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50만명 가까이 보유한 인기 만화가 ‘그림비’ 작가가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아 싱그러운 봄의 숲속을 그려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