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남자의 자격', 최근에는 '위대한 탄생'까지 TV를 통해서는 접할 수 없었던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는 예능을 통해 예상치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할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국민할매' 김태원씨를 며칠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시아폴리스에 들어선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오픈 축하콘서트에서 였는데, 부활의 음악은 들려드리지 못하지만 사진으로나마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롯데몰 광장 한켠에 마련된 작은 간이무대지만 락밴드답게 공연 전 악기와 장비, 음향점검을 시작하자 관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 검은 천막으로 가린 탓에 김태원씨를 비롯한 멤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천막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와 연주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여성댄스팀과 비보이팀의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시작된 부활의 무대! 방송을 통해서 보여진 모습 그대로 왜소해보일 정도로 마른 김태원씨와 부활 멤버들이 등장했습니다.
환호성과 함께 연주가 시작되자 작고 마른 체구에서 보여지는 연약함은 사라지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더군요. 방송을 통해 따뜻하고 친근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김태원씨이지만 연주하는 모습에서는 강렬함이 느껴졌습니다.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에 심취한 듯 눈을 감고, 하늘을 바라보고, 갑작스레 고개를 젖히는 등 특유의 제스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어리숙하고 친근하게만 느껴지던 '국민할매'의 모습은 사라지고, 강렬한 카리스마만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본
김태원씨의 모습은 방송에서 보여지던 것과는 달리 어리숙하고 친근한 모습이 아니라 락밴드의 리더다운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방송을 통해서도 친근한 모습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장면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참고로 28일 개장한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에서는 인기가수 초청콘서트가 진행중인데, 부활을 시작으로 장윤정, 30일에는 엠블랙, 5월 1일에는 허각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