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대가가 만드는 마라 요리 나왔다!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 손잡고 만든 ‘옥사부의 마라 시리즈 4종(마라짜장,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을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여경옥 셰프는 업력 45년이 넘는 자타공인 중식 대가다. 16살부터 중화요리에 입문해 중국 동방 미식 세계요리대회 개인부문 금상, 중국 CCTV 요리대회 금상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유명 호텔의 중식당 총괄 셰프,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 대학교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CU와 여경옥 셰프는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마라’라는 상품 콘셉트 하에, 마라 맛을 짜장면, 짬뽕, 짬뽕밥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중화요리에 접목하여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컵라면, 컵밥 형태로 만들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마라맛인 만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으로 풀어내는데 집중했다. 장장 3개월 간 수시로 여 셰프와 만나 논의한 끝에 마라와 짜장, 짬뽕 맛을 해치지 않는 레시피를 구현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상품은 ‘옥사부의 마라짜장(1,950원)’이다. 달짝지근한 짜장에 얼얼한 마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먹을수록 풍겨오는 마라의 향과 맛이 독특한 풍미를 자아낸다. 산초의 알싸함으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짜장라면의 맛을 보완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완성했다.
이어 옥사부의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도 내달 중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CU가 새해 첫 상품 전략으로 내세운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맛남(맛있는 만남)’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장과 함께 get 커피의 신규 원두를 개발 중이며, 원두 패키지 및 종이컵에도 협업을 알리는 디자인을 반영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와 만능 양념장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내놓았다. 해당 간편식 시리즈는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넘어서며 ‘믿고 먹는 백종원’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내달에는 베이커리 명장과 협업한 신상 빵도 선보인다. 시중 베이커리 전문점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한층 뛰어난 맛과 품질로 편의점 디저트 트렌드를 계속해서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황보민 MD는 “마라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대중적인 음식인 짜장면에 마라를 접목해 마라 입문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 나올 상품들 역시 여 셰프와 협업을 통해 전문 중식당 못지않은 맛과 품질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