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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고구마 요리 체험·에코백 만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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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면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오는 10일 와룡면 문화광장(와룡면 가구리 724-6)에서 열린다.

 

지역 농산물의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 오후까지 진행된다.

 

특산물의 단순한 판매뿐만 아니라 고구마 요리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초청공연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와룡 속 깊은 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섬유질도 많아 배변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 및 식욕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안동와룡농협에서는 지난해 50톤, 올해도 39톤의 고구마를 홍콩 등에 수출하며 안동 고구마의 수출 판로를 넓혀 나가고 있다.

 

와룡면장(권영백)은 “풋굿축제와 같이 와룡면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첫해인 만큼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다면 앞으로 더 좋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