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주휴수당, 휴게시간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할 것 같아서', '급여지급 지연, 부당해고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것 같아서'란 이유로 CU, 투썸플레이스, GS25, 스타벅스 등 브랜드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글: Z세대가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알바 TOP 7)
그렇다면, 선호하는 만큼 평균시급도 브랜드 알바가 높은 편일까.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어떤 것일까?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2022년 등록된 채용공고를 집계한 결과 평균 시급은 1만 437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법정 최저시급 9,160원보다 1,277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23년 최저시급은 전년 대비 5.0% 인상된 9,620원이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보조출연·방청' 아르바이트가 평균시급 2만 9874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방문·학습지 교사로 2만 3551원 △3위는 컴퓨터·정보통신으로 2만 812원 △4위는 교육·강사로 1만 9930원 △5위는 요가·필라테스 강사로 1만 9766원 순이었다. '교육·강사' 직종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6위 피팅모델로 1만 9601원 △7위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로 1만 9302원 △8위 택배·퀵서비스 1만 8352원 △9위 조명·음향 1만 7077원 △10위 방송사·프로덕션 1만 7039원 순이었다.
반대로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편의점'으로 2022년 법정 최저시급보다 108원 많은 9,268원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아이스크림·디저트로 9,317원 △3위 베이커리·도넛·떡 9,354원 △4위 캐셔·카운터 9,371원 △5위 커피전문점 9,411원 △9위 패스트푸트 9,553원 등 주로 '외식·음료' 알바가 평균시급이 낮았다.
한편, 알바천국이 구직 중인 대학생 716명을 대상으로 알바 구직 이유를 묻자 '당장 필요한 용돈,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59.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알바 구직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높은 임근 수준'(55.3%, 복수응답)을 꼽았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