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연세암병원,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을 공동 출간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한 이 책은 암 환자를 위한 최신 영양관리 정보와 함께, 기존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편보다 더 많은 식단 레시피를 새롭게 수록했다.
의료진, 영양사, 환자식 메뉴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은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사 기본 원칙 ▲증상별 식사 관리법 ▲식단 영양정보 및 준비사항 ▲영양 식단 레시피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 환자식 운영 전문성과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기반으로 밥, 죽, 국수, 일품요리, 간식, 어린이 메뉴 등 6개 카테고리로 총 98가지의 요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모든 레시피는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고단백 식단으로 구성했으며,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를 위해 맛과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특히 이번 편에는 어린이 맞춤 레시피도 추가로 포함해 소아암 환우의 건강한 식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암 식단 가이드에서는 암 환자를 위한 영양지침 등 식사 기본 원칙과 항암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식욕부진, 오심·구토 등 증상별 식사 요령을 제시한다. 항암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식재료 정보는 물론, 레시피 요리에 필요한 재료 계량법, 소스·드레싱 만드는 법 등도 소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병원급식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하고,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병원 전담 조직을 설립해 환자식, 치료식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암 병원 급식 현장에서 암 전문 식단을 주기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식과 영양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학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암 환자별 상황과 니즈에 맞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단 가이드를 마련했다”며 “병원식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암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일상 회복을 돕는 영양 치료 도우미로서 역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암 식단 가이드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등과 협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위암,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질환별 전문 식사 가이드를 출간해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식문화 전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