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관객상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展'이 새로운 모습으로 대구에 돌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와 협업한 설치미술, 오브제,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1일 개관한 패션-문화 복합공간 펙스코(FXCO)에서 대구시 주최, (주)모라비안앤코 주관으로 앤서니브라운展 '우리 아빠가 최고야' 전시가 오는 12월 10일부터 2022년 3월 1일까지 개최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림책 작가의 대명사 앤서니 브라운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초기 아이디어북과 함께 '우리 아빠가 최고야' 영상,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 영화 등 160여 점의 작품과 영상, 대형 오브제, 조형물, 미디어아트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해줄 계획이다.
▲ 현실 문제에 대한 풍자를 기발하게 표현한 리틀뷰티 ▲ 초현실적이고 다양한 상징이 깃든 작품들이 있는 거울속으로 ▲ 아빠의 무한한 재능을 그린 우리아빠가 최고야 ▲ 명화를 재치있게 재해석한 행복한 미술관 ▲ 앤서니 브라운 동화 중 인기 주인공인 윌리의 이야기가 있는 꿈꾸는 윌리 ▲ 내면의 성장을 숲에서 이룬다고 생각한 작가의 주제의식을 표현한 숲 속으로 ▲ 프리다 작품을 재해석한 리틀프리다 ▲ 행복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 ▲ 앤서니 브라운의 한글판, 최신작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행복한 도서관 등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인 '리틀프리다 창의 아뜰리에'는 전시장 외 별도 공간에서 전시 도슨트의 안내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미술체험 프로그램(유료, 80분소요)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