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도시 대구에서 연극 잔치가 열립니다. 바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연극제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 소극장에서 열리는 것이죠.
공식참가작과 자유참가작으로 나눠 진행되는 대구연극제는 총 8개 극단에서 200여명의 연극인이 참가하는 연극인들의 축제로 공식 부문 수상작은 6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28회 대구연극제
-기간: 2011년 3월 27일(일) ~ 4월 3일(일)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대구시내 소극장
-주최: 대구연극협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공식참가작으로는 극단 '돼지'의 '행복한 가족', 극단 '마루'의 '대대손손', 극단 '초이스 시어터'의 '웃어라 무덤아', 극단 '고도'의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고, 자유 참가작에는 극단 '예전'의 '내 이름은 조센삐', 극단 '깡통'의 '왕초 품바', 극단 '엑터스토리'의 '나뭇꾼의 옷을 훔친 선녀', 극단 '한울림'의 '호야 내새끼'가 지역 4개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이고, 자세한 내용은
대구연극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