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신초등학교는 2023년 5월 15일(월) 제 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들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사랑의 세족식’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학년 담임교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발을 씻어주며 칭찬과 격려의 말로 사랑을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이 가진 꿈, 고민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사제 간의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가슴에 담고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독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영신초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제자 사랑을 실천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2010년부터 꾸준히 세족식을 실시해왔다. 영신초 교사들은 세족식에 담긴 의미처럼 진실된 마음으로 제자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선생님들의 사랑에 학생들은 진심으로 스승을 존경하여 더욱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 수 있었다.
서순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 대한 진실된 사랑, 스승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을 바탕으로 참된 배움을 익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