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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서울 앵콜콘서트도 성료!···160분 꽉 채운 원맨쇼! 美 투어로 열기 이어간다!

엔터로그/모두의 트로트

2022. 11. 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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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서울 앵콜콘서트 현장, 에스이십칠

가수 영탁이 서울 앵콜 콘서트를 통해 눈과 귀를 홀리며 원맨쇼의 진수를 선보였다.

 

영탁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서울 앵콜 공연을 개최하고 피날레를 성대하게 장식했다.

 

이번 서울 앵콜 콘서트는 지난 7월 서울, 8월 인천과 대구, 9월 대전과 창원, 10월 부산, 11월 전주와 안동 등을 거쳐 대미를 장식하는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영탁은 이번 무대에서 다양한 히트곡들을 비롯해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MMM’ 신곡까지 3일 내내 세 시간 가까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대세 가수다운 클래스를 입증했다.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서울 앵콜콘서트 현장, 에스이십칠

이날 영탁은 ‘영탁앓이’를 몰고온 노래 ‘사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팬들은 영탁을 상징하는 색깔인 파란 봉을 질서정연하게 흔드는 모습으로 노래에 화답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노래 ‘누나가 딱이야’를 끝낸 뒤 영탁은 “객석에 계신 팬 분들을 볼 때마다 정말 실감이 안 난다”며 큰절로 인사를 하며 앵콜 공연을 개최한 것에 대한 감격을 표현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영탁은 ‘전복 먹으러 갈래’, ‘우리 정말 나쁘다’, 팝송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을 비롯해 댄스곡 ‘신사답게’와 ‘재잘대’에서는 날렵한 춤선으로 무대 매너와 끼를 발산했다. 여기에 오래 전부터 음악 작업을 같이 해온 지광민 가수 겸 작곡가와 함께 ‘곶감이다’로 듀엣 호흡까지 트롯,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휘몰아치 듯 무대를 누벼 공연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2007년 발표한 첫 데뷔 싱글 ‘사랑한다’를 대형 라이브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영탁의 전매특허인 파워풀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노래 ‘막걸리 한잔’에 이어 노래 ‘한량가’ 그리고 ‘바람의 노래’까지 음을 자유자재로 타고 노는 듯한 신명나는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머선129’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통해 오직 노래만으로 절정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를 때에는 중간에 노래를 끊고 즉흥적으로 관객에게 다가가 스몰 토크를 시도하며 타고난 입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영탁의 말대로 10~20대 관객부터 60~70대 이상 관객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팬들이 찾아주는 공연임을 즉흥 토크쇼를 통해 입증했다.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서울 앵콜콘서트 현장, 에스이십칠

이뿐만 아니라 노래 ‘오케이’, ‘꼰대라떼’, ‘찐이야’ 그리고 앵콜까지 160분간 무대 전체를 휘젓는 화려한 원맨쇼로 꽉 찬 감동을 안기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20곡이 넘는 노래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면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음처리와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음색을 짙게 뿜어내며 멀티 플레이어형 솔로 가수의 끝판왕임을 드러냈다.

 

지난 3일간 160분 가까이 “척하면 탁”의 진수를 선보이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한 영탁은 “이 모든 일들은 다 내 사랑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리는 겸손한 모습도 잃지 않았다.

 

영탁은 이 열기를 이어 데뷔 이래 최초로 미국 4개 주요 도시에서 단독 투어를 개최하며, 내달 10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라 글로벌한 클래스로 인기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