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11월 20(토)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항에서 희망의 빛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일 오후 6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예년과는 다른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제적인 불꽃쇼 대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300여대의 드론과 불꽃이 결합된 '드론불꽃쇼'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의 불꽃, 치유의 불꽃, 다시 일상으로!'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퐝퐝 개막축하공연, 불빛 축제 투어, 불빛퀴즈게임, 블랙이글스 쇼, 불빛 라디오, 불빛 조명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뉴노멀 시대에 맞게 유튜브 '포항국제불빛축제' 채널과 메타버스 포항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