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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생기는 약'·'꿈이 이루어지는 약'···포산중학교 ‘마음약국’

대구 뉴스/교육

2023. 3. 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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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중 마음약국, 대구시교육청
포산중 마음약국, 대구시교육청

대구 포산중학교는 2023년 3월 28일(화)부터 3월 29일(수)까지 상담체험의 날 행사로 ‘마음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또래 상담자들이 친구들의 고민을 들은 후, 마음의 약(용기가 생기는 약, 꿈이 이루어지는 약 등)을 처방하고, 약 봉투에 간식을 담아 친구들을 응원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마음약국’에 들러 평소 표현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감정이나 고충을 또래 친구와 나누고 공감 받으며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신학기 또래 간 소통을 통해 친밀감과 연대감을 강화하여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

 

마음약국에 들렀던 정혜원 학생은 “혼자만의 고민을 친구에게 표현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것처럼 나도 앞으로 다른 친구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포산중 마음약국, 대구시교육청

포산중 성희경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또래 소통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음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