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5월 13일(토) 오전 9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여성안전테마관 SISO(Safe Inside Safe Outside)에서 시민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인 제3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의 ‘안전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들 눈높이에서 생활 속 치안 위험 요소를 발굴하여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안전 체험 활동’에선 제3기 폴리스-틴·키즈 초·중·고(10개교 45명) 회원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관계자와 담당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자치경찰 이해 및 범죄예방의 중요성’ 특강(60분), 2부 ‘안전 체험 활동’(100분), 3부 ‘그룹별 토론 활동’(80분)으로 구분하여 4시간 동안 학교 밖 활동을 진행했다.
1부 ‘자치경찰 이해 및 범죄예방의 중요성’ 특강은 자치경찰 소개 동영상을 시작으로 범죄예방과 자치경찰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박동균 사무국장(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의 눈높이 특강을 통해 범죄예방과 우리나라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공고히 했다.
대학 강단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통해 범죄에 의미를 학생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깨진 유리창 이론, 풍선효과, 넛지효과 등을 이해하여 자신들의 정책 제안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으며 무엇보다 범죄의 처벌보다 범죄예방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
박동균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도의 오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 운영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방향도 제시했다.
2부 ‘안전 체험 활동(Safe Inside Safe Outside)’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육 현장의 의견은 물론 경찰과 시민사회의 관점을 적극 반영하여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경찰청(SPO),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유기적 협업으로 성사됐다.
이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여성안전테마관은 ‘안전이 젠더를 만나면’은 ▷공감과 연대, 안전한 대구를 만듭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심화장실 ‘초록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안심거울 ▷디지털 성범죄 예방 ▷온라인 그루밍 및 스토킹 방지 ▷퍼스트 펭귄 이론 ▷이상음원 감지시스템 ▷도시철도를 평등하게 만드는 넛지효과 등의 안전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생활 속 치안 위험요소 발굴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를 넓혀 주었다.
3부 ‘과제 토론 활동’ 프로그램은 팀별 치안 및 학교폭력예방 주제와 관련한 세부 계획서 작성 후 다른 팀과 토론을 통해 팀별 토론 내용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등 학교급 간 공감과 연대를 강화했다.
제3기 폴리스 틴·키즈 그룹 회원들은 팀별로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대책 찾기 ▷연극을 통한 학교폭력 심각성 알리기 ▷사이버 괴롭힘의 심각성 홍보 및 예방 ▷학교 주변 무단횡단 문제해결 ▷횡단보도 안전 및 전동킥보드 안전 확보 ▷보행자 안전 실태 파악을 통한 횡단보도 환경 개선 ▷학생참여예산제 연계 학교 주변 안심 환경 조성 ▷청소년 상담 및 케어 프로그램 기획 등 10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 해결을 위해 담당 장학사 지도와 팀별 협의를 통하여 구체적 활동 계획서를 작성했다.
설용숙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범죄예방 특강, 안전체험(SISO)활동, 정책 제안 활동 계획서 작성 등과 같이 생활 주변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폴리스-틴·키즈 대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치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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