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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 1박2일 서울별빛캠핑···행사일정·신청방법은?

요즘한국

2024. 5.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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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 6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제6회 서울별빛캠핑>의 참여자를 5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50팀을 모집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제6회 서울별빛캠핑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텐트 밖은 지구, 별>을 주제로 온 가족이 다 함께 별을 관측하고 지구를 위한 친환경 캠핑과 자원순환까지 실천해보는 행사이다. 

 

서울별빛캠핑

제6회 서울별빛캠핑은 스페이스랩(어린이 우주과학교육원) 김용진 원장 외 5명의 천문지도사들과 여름철 볼 수 있는 10개의 별자리와 아침 태양을 관측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별자리와 은하수’ 강연을 통해 관측 전 여름철 별자리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다. 

 

1일차(6.8) 저녁(21:30~24:00)에는 천문지도사의 지도하에 일등성 견우(알타이르)와 직녀(베가), 이중성 미자르, 알비레오, 성단 M13 구상성단, 성운 M75 반지성운 등 10개 별자리를 관측하고, 2일차(6.9) 아침(05:50)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관측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원순환을 위한 별별 순환마켓과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및 놀이·활동, 온 가족이 함께하는 그린캠핑 강연&체험, 별빛 한마당 레크레이션 및 라이브 음악회, 러닝&체조 아침 운동 등으로 알찬 1박 2일을 보내보자. 

 

서울별빛캠핑

1일차(6.8) 14:00~17:00에는 안 쓰는 캠핑용품 등을 함께 기부하고 교환해보는 별별 순환마켓과 친환경 텐트 가랜드 만들기, 별 리스 만들기 등 4개 체험 프로그램과 별따기 놀이터&오락실 통해 함께 잔디밭에서 뛰놀며 놀이·활동을 즐길 수 있다. 

 

17:00~18:00에는 그린 캠핑 강연과 자원순환을 경험해보는 친환경 천연 수세미&업사이클링 설거지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00~19:30에는 밤하늘에 별이 빼곡히 나타나길 기원하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별빛 한마당 레이크이션과 20:30~21:30 신나는 라이브 음악회가 열릴 계획이다. 

 

2일차(6.9) 08:00~09:00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침 러닝과 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에게 걷는 자세부터 러닝 하는 방법까지 배워볼 수 있으며 러닝 후에는 간단한 간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책 대여부스인 ‘별책부록’,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태양열로 만드는 비건 웰컴푸드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제6회 서울별빛캠핑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캠핑을 위한 텐트, 침구 등 캠핑용품과 식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50팀으로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별도 링크(구글폼)를 통해 5. 17.(금) 15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한 팀당 3만원으로 캠핑장 사용료 및 주차비, 각종 프로그램 참가비가 포함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전기차 이용료(왕복 3천원/인)는 별도이다. 

 

서울별빛캠핑 관련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9) 또는 저스트플래닛(0507-1316-3606)으로 연락하면 되며 우천 또는 폭염 등 기상이변이 있을 경우는 변경된 행사 일정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에서 별을 관측하며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서울별빛캠핑이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고, 천문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