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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일정···일본전은 언제?

요즘한국

2023. 2.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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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몰라요, 픽사베이

팬데믹으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되는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World Baseball Classic) 본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은 기존 16개국에서 참가국수가 확대되며 미국, 푸에르토리코, 일본, 대만 등 총 20개국이 치열한 본선라운드를 펼치게 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포수(2명)에는 이지영(키움), 양의지(투수), 내야수(7명)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KT), 강백호(KT), 외야수(6명)는 이정후(키움), 김현수(LG), 박해민(LG), 나성범(KIA), 박건우(NC), 최지훈(SSG), 투수(15명)는 김광현(SSG), 양현종(KIA), 원태인(삼성), 고우석(LG), 정우영(LG), 고영표(KT), 소형준(KT), 이용찬(NC), 김원중(롯데),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정철원(두산), 김윤식(LG), 이의리(KIA), 구창모(NC)가 선발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전통의 강호 일본과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로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를 갖는다. 도쿄돔은 본선 1라운드와 8강 라운드(A·B조 1·2위)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WBC 야구대표팀 경기일정

일시 경기
03.09(목) 낮 12:00 한국 vs 호주
03.10(금) 오후 7:00 한국 vs 일본
03.12(일) 낮 12:00 한국 vs 체코
03.13(월) 오후 7:00 한국 vs 중국

 

한국 야구대표팀은 3월 9일(목) 낮 12시 호주 대표팀과 첫 경기를 갖는다. 첫 경기이니 만큼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첫 경기 선발로는 양현종, 고영표가 예상된다.

 

두번째 경기는 3월 10일(금) 저녁 7시 우승 후보 일본 대표팀과 맞붙는다. 우승후보 일본은 그야말로 올스타급의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필두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의 메이저리거를 비롯해 NPB 역사상 2년 연속 투수 5관왕을 기록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즈),  164km의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치바 롯데 마린스) 등 일본 최고의 스타들로 팀을 꾸렸다.

 

전통적으로 일본 타자들이 한국 왼손 투수들에게 약했던 만큼 젊은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차는 크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경기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 경기는 3월 12일(일) 낮 12시 체코 대표팀과 맞붙을 예정이고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3월 13일(월) 저녁 7시 중국 대표팀과 맞붙게 된다.

 

WBC 본선 1라운드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우승 후보인 일본이 무난히 B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과 호주가 2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9일 첫 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World Baseball Classic)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