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는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정보와 컨텐츠들이 많다. 한국어로 된 콘텐츠는 오히려 한 줌 정도일 뿐이다. 최근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외국 사이트를 방문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번역 기능이다.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면 필요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별도의 번역 도구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자체적으로 웹 페이지를 번역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마우스 우클릭으로 나오는 팝업창에서 번역 메뉴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전 세계의 경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월드뱅크(The World Bank)를 방문해 한국에 관한 페이지를 번역해보겠다.
번역하고 싶은 페이지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한 다음 'Translate to 한국어'를 선택하는 것 만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한국어로 번역된 웹 페이지를 보여준다.
한국어로 깔끔하게 번역된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구글 번역이다보니 번역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해당 사이트는 영어로 작성되어 있다보니 우측 상단에 영어와 한국어로 변환해 볼 수 있는 메뉴가 뜬다.
크롬 브라우저 주소 입력창 우측에 표시되는 'Translate' 버튼을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웹 페이지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작성되어 있을 경우 'Page Is Not in English'를 선택하면 사용자가 직접 언어를 선택해 번역할 수 있다.
외국어로 된 정보나 컨텐츠를 확인하고 싶을 때 혹은 해외여행, 출장 시에도 크롬 브라우저만 있다면 간단하게 웹 페이지를 번역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