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2월 28일(목)부터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동구 금호강변로9길 103-12(율하동) 일원)의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에 나선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도심 내 개발제한구역을 개발해 조성하는 167천㎡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번에 산업시설용지 4필지(산업 2, 복합 2) 약 5천㎡를 1차 공급한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IT 등 첨단산업과 지식, 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기반 확산에 기여하며, ICT혁신기술, ICT-문화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창업-성장-글로벌화가 가능한 선순환 산업생태계 공간으로서 지역 첨단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단계별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첨단산업용지 2필지 2,267㎡, 복합용지 2필지 2,671㎡이다. 첨단산업용지는 첨단산업(한국표준산업분류 C26 ~ C30), 지식산업(M70 ~ M73, N75, P85), 문화산업(J58, J59), 정보통신산업(J61 ~ J63)이, 복합용지는 지식산업(M70~M73, N75, P85), 문화산업(J58, J59), 정보통신산업(J61~J63)이 유치업종이다.
제조시설용지 2필지 공급 면적은 각각 1,029㎡, 1,238㎡로, 분양기준가격은 조성원가(4,233천 원/3.3㎡)이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 2필지 공급면적은 각각 1,254㎡, 1,417㎡로, 산업시설부분은(면적비율 50% 이상) 조성원가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 금액으로 공급한다.
입주신청은 2024년 1월 12일부터 1월 16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대구광역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1월 29일 최종 입주업체를 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dud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동대구IC, 율암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물류의 최적지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율하지구, 안심뉴타운, 대구혁신도시와 인접해 정주 환경이 좋고, 도시철도 1호선과 인접하고 범안로와의 연결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전문인력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이자 대구 도심 내 개발되는 마지막 산업단지인 만큼 개발사업 초기부터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수성알파시티, 금호워터폴리스, 대구혁신도시 등 연관 산업단지들과 연계해 대구 동북권 신서비스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도심산업단지로서 주변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