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우리 전통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국악 공연 무대를 5월 26일(금)에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오랜 기간의 수련 속에서 표출되는 무한한 에너지가 꿈틀대는 해금 연주자 정수년의 음악세계를 파헤친다. 그뿐만 아니라 전통악기 해금의 바탕 위에 클래식 서양 악기와의 결합을 얹어 음악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창작 시도를 꾀하는 색다른 무대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보자.
절제된 표현 속에서 강력한 힘과 무한한 에너지가 꿈틀대는 해금 연주자 정수년은 정통 국악뿐 아니라 한국음악의 지평을 넓히고자 새로운 창작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해금이라는 국악기를 통해 국악의 발전뿐 아니라 때로는 서양악기와의 결합을 통해 음악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열정을 다하고 있다.
해금연주자 정수년은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단원을 역임하고,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과 역량을 입증받았다. 또 미국 케네디센터, 오스트리아 무직페라인, 도쿄 기오이홀 등 해외 무대에서도 우리 음악의 울림을 꾸준히 전달해왔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재직하며 우리 음악의 계승을 꾀하는 후학을 양성 중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육자배기, 해금산조 등 우리 음악의 표현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정통 국악뿐 아니라 바이올린, 피아노 등 서양악기와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는 창작곡 ‘해금과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더 나아가 해금을 곁들인 대중음악 장르 창작곡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무대들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의 훌륭한 음향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정수년과 함께 호흡할 연주자들은 국악의 한계를 초월하여 전통음악의 편곡 및 다양한 창작곡의 개발을 도모하고 있는 한국해금앙상블 ‘애해이요’ 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심정은, 피아니스트 김예리, 보컬 안정아와 장구 정택수, 아쟁 김슬지, 가야금 임재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더욱 신선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의 융합을 통해 앙상블의 맛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창작곡과 정통 국악의 조화로운 무대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보자.
본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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