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 스마트팩토리 개념설계 완료
▶ 2024년까지 건축 완료, 총 200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의 의약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27일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기업들의 의약품을 제조해주는 제약스마트팩토리 개념설계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반으로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의약품 스마트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스마트팩토리가 완공되면 중소·벤쳐기업의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지원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재단 의약생산센터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미국 FDA·유럽 EMA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건설된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며, 완공시 원료의약품은 최대 200L까지 생산 가능하다. 주사제의 경우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주사제 뿐만 아니라, 일반 액상주사제 완제품까지 생산 가능해진다. 또한 융복합의료제품 생산작업실과 의약품 품질관리 시험실도 갖춘다. 완공시 스마트 생산시설 보급을 위한 교육시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개념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현재 조달청을 통해 실시설계가 공고 중 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국내 의약품 생산 제조의 공백없이 채워주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2024년까지 설계를 통해 완성된 제조공정을 만들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의약 생산 지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