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1기 대학새마을동아리 해외봉사단’이 13일(목) 오후 5시 중앙회 4강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정을 알렸다.
14일과 16일, 피지와 키르기스스탄에 각각 20명씩 파견되는 ‘제1기 대학새마을동아리 해외봉사단’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2022년에 결성된 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의 첫 해외봉사를 앞두고 열린 이번 발대식은 봉사활동 계획 사전 점검과 더불어 단원들에게 봉사단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도록 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서는 제1기 대학새마을동아리 해외봉사단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현지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보건 교육과 한국어 교육, 태권도 시범, 문화교류를 위한 KPOP댄스 시연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장과 봉사단 대표는 새마을정신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구촌 공동체 일원으로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봉사를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발대식에서 “대학새마을동아리의 해외봉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과 폭넓게 소통·교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 세계 곳곳으로 새마을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귀국하는 날까지 해외봉사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대학새마을동아리를 구성해 지난해 5월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차세대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삼육대, 한밭대, 동아대, 경북대, 카이스트, 울산대, 제주대 등 전국 69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0개 대학새마을동아리(총2,500여 명)를 결성해 농촌일손돕기, 교육봉사, 소외계층 돌봄,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특색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By Korean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