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중 김동진(2학년) 학생이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육상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진 학생은 지난 11월 12일(금)부터 16일(화)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100m, 200m, 400mR(계주), 1,600mR(계주)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동진 학생은 지난 11월 4일(목)부터 11월 6일(토)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에서도 200m에서 22초17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어 앞으로 대구 육상 종목 유망주로 기대된다.
육상 4관왕에 오른 월배중 김동진(2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면서 힘들었던 학생들도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평소보다 열심히 훈련하였고, 코치 선생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도 덕분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기록을 조금씩 단축하여 대한민국 육상의 기대주가 되고 싶다"고 했다.
월배중 신성운 코치도 "스타트 자세만 교정한다면 충분히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훌륭한 재목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