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 연꽃단지 점새늪 쉼터 일대와 금강역 레일카페에서 자연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3회 안심 생태예술제>가 오는 9월 16일(토) ~ 17일(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안심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안심 연꽃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구는 물론, 전국의 예술 단체 총 14개 팀이 점새늪 쉼터 일대에서 양일간 연극, 인형극, 음악, 풍선아트, 마임, 풍물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심습지 야행 예술제>는 안심 연밭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다양한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소극장 [달과함께걷다]는 지난 7월 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과 MOU(상호협약)를 맺었으며, 인적․물적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는 동구의 대표 생활문화단체이다.
[달과함께걷다]는 대구 동구 신서동에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전문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예술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마을의 행사를 만들어내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21년 문화체육부관광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동구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소극장 [달과함께걷다]의 예재창 대표와 밴드 [굿락]의 문경빈 대표는 “세계적 예술축제인 프랑스 오리악 거리예술축제처럼 우리 지역의 안심습지, 연꽃단지 일대에 거리마다, 쉼터마다 세계 곳곳에서 온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치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객들이 오는 <안심예술마을>을 위하여 제3회 안심 생태예술제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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