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는 오는 11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TFC 20 in Daeg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o The Origin'이란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베테랑 홍성찬(31, 코리아탑팀)과 특급 신예 최성혁(24, 팀한클럽)의 라이트급매치로 정해졌다. 홍성찬은 TFC 라이트급 최상위권에서 꾸준히 활약했던 올라운더로 전형적인 그라운드 앤 파운더이다. 킥복서 출신인 최성혁은 지난 7월 'TFC 드림7'을 통해 묵직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대구 출신으로 대회장을 맡은 TFC 손영삼 부대표는 "대구에서 개최하는 만큼 영남권 위주의 선수로 구성을 하고 숨어있던 강자들과 잠재된 신인 선수들로 대진을 만들어 한국 종합격투기의 '오리지널 TFC'를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성찬과 최성혁이 메인이벤트로 맞붙는 이번 대회는 총 13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