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0월 6~7일까지 2일간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고품격 종합안전체험축제인 ‘2023년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약칭‘안아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장 곳곳에서 업그레이드된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이들은 즐겁고 부모님들에게는 쉼을 드리면서 일상 속 안전의식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경북도교육청, 경북경찰청, 한울원자력본부, 포스코, 삼성전자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며, 산불 등 최근 재난 트렌드를 반영한 메타버스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객이 직접 참여해 최후의 10인을 가리는 ‘소방안전 오엑스(OX)퀴즈’,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화재, 구조, 구급 분야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보는‘최강 어린이 소방관 챌린지를 운영해 자긍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소방인명구조견 수색 및 장애물 통과 훈련시범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선보이고, 신비로운 마술쇼·버블쇼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숲 속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화재안전 △자연재난 △교통안전 △생활안전 △사회안전 △보건안전 △어울림 행사 등 60여 가지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안아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북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경북을 넘어 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품격 있는 안전체험 행사를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체험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