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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 리밍의 산골 오지에서도 행복하게 사는 법 |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엔터로그/다큐멘터리

2024. 6. 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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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의 뿌리 객가인(客家人)과 태양의 후예, 리수족(傈僳族)의 삶 속으로! 첩첩산중 속 요새, 토루(土楼)에서 주민들과 보내는 소중한 하루. 리수족의 태양, 치엔꾸이산(千龜山) 자락에 기대어 살며 부르는 노래와 연주회까지!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무슨 일이든 이웃들과 모여 자급자족하고 늘 음악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행복이 뭐냐고 묻거든 고개를 들어 이들이 사는 세상을 보라!

 

중국 푸젠성(福建省), 험준한 산중 마을에 모여 자급자족하는 객가인(客家人). 함께 모여 사는 토루(土楼)는 그들에게 요새 같은 집이다. 중국 리밍, 태양의 신이 사는 산 아래에서 가족들과 노래하며 살아가는 리수족(傈僳族). 비슷한 듯 다른,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떠난다!

 

국제 항구도시로 번성해, 중국의 작은 지중해라고 불리는 푸젠성 샤먼(廈門). 이곳에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국수가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왔다는 비법 소스 ‘샤차(沙茶)’가 바로 그 비법! 인도네시아와 샤먼의 맛을 결합한 샤차미엔(沙茶面)을 맛본다.

 

전란을 피해 산이 8할인 푸젠성으로 숨어든 객가인(客家人). 외부의 공격이나 맹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요새 같은 집, 토루(土楼)를 짓고 살아간다. 원형 토루 4채와 가운데 방형(사각형) 토루 1채로 구성된 우렁이 마을, 전라갱토루(田螺坑土樓)부터 늪지 위에 지어진 방형 토루, 허구이러우(和貴樓)까지! 객가인들의 삶과 토루에 대해 알아본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윈수이야오(元水搖) 마을 토루의 삶 속으로! “먹고 싶은 건 바로 먹어요!” 토루에 사는 객가인들과 함께 채소를 따고, 닭을 잡고, 돼지고기를 구매하며 하나가 됨을 느끼는 계숙. 소소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삶에 녹아드는데. 오늘 하루 얻은 재료들로 맛있는 한 끼를 먹는다.

 

태양의 신을 섬기며 살아온 태양의 후예, 리수족(傈僳族). 리수족의 태양, 치엔꾸이산(千龜山)을 오른다. 수천 개의 바위가 거북이 등껍질처럼 있어 장관을 이루는데. 리밍 열흘 장에서 만난 리수족, 슝 아저씨의 집에 초대된 계숙. ‘소금 없이는 살아도 노래 없이는 못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래를 사랑하는 흥부자 가족! 슝 아저씨의 가족들과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밤을 보낸다.

 

내 가족, 내 이웃들과 보내는 소중한 하루. 그게 바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복이 뭐냐고 묻거든, 고개를 들어 이들을 보라!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행복이 뭐냐고 묻거든’ 편은 6월 5일 (수)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