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오는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제53주년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21일(금)부터 일주일간 운영된다.
먼저 22일(토)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가 열린다. 소등행사는 10분 동안 조명을 끄는 실천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지구에 쉼을 주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전국적인 행사로, 대구광역시는 청사, 공공기관, 디아크, 3호선 신천·금호강 횡단교 등의 주요 상징물,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등이 동참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대구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22일(토)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당일 오후 2시에는 탄소중립 골든벨 퀴즈 행사가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후행동.com’ 누리집(홈페이지)에서는 4월 17일(월)부터 10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탄소중립에 관한 퀴즈 풀이 및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대구야! 걷!자!’도 운영되고 있다.
‘대구야! 걷!자!’는 걷기 또는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기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대구올레’와 ‘에코바이크’ 앱을 통해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정자 대구광역시 기후대기과장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 탄소중립 퀴즈대회, 대구야! 걷!자! 등 기후변화주간 동안 준비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