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대구서 미리 체험
여수세계박람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여수엑스포 홍보 투어버스가 대구에 온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홍보 투어버스가 오는 12∼13일 대구를 찾는다고 9일 밝혔다. 홍보 투어버스는 12일에는 수성유원지, 13일은 엑스코에서 만날 수 있다.
버스 내부는 해저터널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박람회 전시관과 특화시설을 소개하고, 홍보 동영상도 상영한다. 버스 외부에서는 ‘개최일 맞히기 게임’을 진행해 당첨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홍보투어 버스 체험 이벤트를 실시, 매월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여수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위 전시관인 주제관, 105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하루 90여회(총 8천여회)의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