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대구 곳곳에서는 화려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구국제바디페이팅페이스티벌을 비롯해 수성페스티벌, 플레이스마트뮤직페스티벌,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 등 대구시 전체가 축제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다양한 축제가 진행중입니다.
그 중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보기위해 대구를 방문한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에서는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진짜 컬러풀한 대구를 만나 볼 수 있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입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 공원과 거리에서 펼쳐지는 2011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도심문화행사로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는데,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100여개 팀이 출연하는 공연, 전시 그리고 거리퍼포먼스를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먼저 '꽃피는 예술정원'으로 변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교향악, 합창, 무용, 재즈,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무대예술을 만나 보실 수 있는데, 오는 9월말부터 한달간 열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미리 만나보실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공원 곳곳에 미술작품이 설치되어 미술관으로 변한
2.28기념중앙공원은 '상상의 숲'이란 컨셉으로 뮤지컬과 연극, 마당극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연극을 비롯해 마당극, 발레, 무용, 뮤지컬 등 2.28기념중앙공원에 오시면 한자리에서 모든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동성로 일대에서는 '예술이 흐리는 거리'라는 컨셉으로 노리단을 비롯해 다수의 극단이 참여해 동성로 일대가 공연장으로 변신합니다.
중앙로 파출소 앞 또한 공연장으로 변신해 '나홀로 서커스쇼', '저글링 코믹마술쇼' 등 다양한 넌버벌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감영공원에서는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와 함께 가무음곡, 만경창파 등 명품국악마당이 펼쳐집니다.
야외 무대 뿐 아니라
대구 문학관 예정지인 구 상업은행 대구지점에서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 특별전시회 'Now in Daegu 2011'가 열리고 있어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 또한 대구가 근대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1900년대 초부터 1960년대까지의 역동적인 대구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구, 근대의 삶과 추억'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대구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2011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진짜 컬러풀한 대구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