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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와인터널! 100년 터널에서 감와인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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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차터널에서 감와인이 익어가는 청도와인터널은 운문사, 우호연지, 소싸움경기장, 몰래길 등 청도의 수많은 명소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청도 여행 필수 코스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온도가 섭씨 13~15도 내외를 유지하고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훈훈한 청도와인터널은 원래 경부선 열차 터널이었던 곳으로 천정은 붉은 벽돌로 쌓고 벽면은 자연석으로 만들어 터널 자체만으로도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명소입니다.


다른 곳에 새로 열차 터널이 생기며 폐쇄되었지만 버려졌던 터널을 (주)청도감와인에서 지난 2006년 와인 숙성고로 탈바꿈시키며 지금은 시음장과 전시판매장을 더해 청도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들리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총 길이 1015m, 높이 5.3m의 와인터널은 여름ㆍ겨울할 것없이 60~70%의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천장과 벽에 이슬이 맺힌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터널이라는 거대한 와인병에 맺힌 와인방울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와인터널에서 판매하는 와인은 청도의 특산물인 반시로 만들어진 감와인으로 감 특유의 떫은 맛과 달콤한 맛, 그리고 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0년전 만들어진 터널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 속에서 즐기는 향긋한 감와인 한잔! 청도 여행의 명소, 데이트 명소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100년 터널 속에서 즐기는 감와인! 청도를 방문하신다면 청도 와인터널을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