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11월 20일(월)부터 12월 11일(월)까지 수능시험을 끝낸 관내 고등학교 13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콘서트 및 찾아가는 연극 공연’을 실시한다.
‘청소년 문화콘서트’는 11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칠성고, 경상고, 경상여고 등 3개교 고3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콘서트 주요 내용은 ▲뮤지컬 갈라 및 댄스 공연, ▲HIV/AIDS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OX퀴즈, ▲‘스무 살을 위한 선물’ 연극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청소년 성교육 프로젝트로 관내 10개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회 전문 강사의 에이즈 예방 및 성교육, ▲‘스무 살을 위한 선물’연극 공연 등으로 구성된‘찾아가는 연극 공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대구보건고, 달서고, 경북공고, 호산고, 정동고, 상인고, 송현여고, 경신고, 대건고, 경원고
청소년 문화콘서트에 참석한 칠성고 학생은 “수능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댄스공연과 연극도 관람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으며, 퀴즈에 참여해 성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과 성의식을 함양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