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 향상을 돕기 위한 한글 기초 학습 자료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모든 초등학교(232교)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인생의 첫 학습을 출발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한글 미해득으로 인해 학습부진에 빠지는 학생은 없도록 하기 위해 2018년부터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4권을 개발해 보급했다.
2018년에 개발한 ‘또박또박 한글교실 1권’(2018)은 한글 읽기에 중점을 두고 낱자와 낱말, 문장을 바르게 읽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이며, ‘또박또박 한글교실 2권’(2019)은 낱말과 문장을 바르게 쓰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자료,‘또박또박 한글교실 3권’(2020)은 1권과 2권을 바탕으로 맞춤법을 익혀 올바른 글씨 쓰기의 기본을 다지기 위한 자료이다.
이번에 개발하여 보급한 ‘또박또박 한글교실 4권’(2021)은 초등학교 1~2학년 국어 교과서의 진도에 맞추어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 중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또박또박 한글교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오는 3월 중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또박또박 한글교실’이 한글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길잡이로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한다.”며, “한글교육을 공교육에서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한글 교육을 마쳐다 한다’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