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공영주차장 88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무료 개방되는 대상주차장은 국채보상공원주차장, 서문시장빌딩주차장, 신천둔치주차장 등 공단에서 운영 중인 직영주차장(57개소)과 민간위탁주차장(31개소), 총 88개소이다.
올해 정부의 ‘추석 민생 안정대책 발표’에 따라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인 10월 2일도 공휴일이 되면서 황금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최장 7일간 무료 개방한다.
공영주차장 88개소 중 85개소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동인청사 부설주차장의 경우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개방된다. 또한 서대구역남편주차장과 동대구맞이주차장의 경우 9월 29일 추석 당일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설 연휴에도 대구를 방문하는 방문객, 귀성객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영주차장 86개소를 최장 5일간 개방한 바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휴 기간 대구시민과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무료개방을 결정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 무료개방 주차장 위치와 운영시간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와 공유누리 등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