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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귀경길, 언제 가장 막힐까? 티맵이 예측한 추석 연휴 교통 혼잡도!

요즘한국

2024. 9.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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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추석 당일인 17일에 대부분의 구간에서 교통 혼잡도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길은 혼잡도가 전반적으로 분산되겠으나, 귀경길은 17일 점심때부터 양방향으로 매우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18일부터는 점차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티맵모빌리티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예상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했다. 올해는 주말인 9월 14일(토)과 15일(일)에 추석 연휴 3일(16일~18일)을 합해 총 5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2,000만 명이 사용 중인 티맵(TMAP)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 혼잡도를 예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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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귀성길, 명절 당일 17일 정오에 오히려 혼잡도 최고조에 달할 수 있어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서울에서 광주, 부산, 대전 각각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의 일자별 ∙ 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했다.

 

이번 연휴 기간의 초반인 13일과 14일 귀성길은 평상시 수준보다 약간 밀리는 등, 예년 명절 연휴와 대비해 비교적 혼잡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구간은 연휴 시작 전날인 13일 점심께부터 19시까지 약간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며, 서울-부산 구간은 이날 13시경에 6시간 40분 내외가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광주 구간도 이날 14시부터 5시간 안팎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17시경 소요시간은 5시간 20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전 구간도 14시부터 4시간 10분 내외로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추석 당일인 17일 낮 시간대는 모든 구간이 5일의 연휴 기간을 통틀어 혼잡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 당일 귀성 혼잡도가 높게 예측된 이유는, 올해는 연휴 후반부에 추석 당일이 있어, 귀성 이동 시각이 더 많이 분산될 수 있다는 점과, 연휴 전반부에 여행 등 여가 시간을 가진 뒤 고향 방문하는 경우들이 고려되었기 때문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17일 이른 아침인 8시부터 혼잡하고, 11시에는 9시간 1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광주 구간도 12시께 6시간 52분 가량, 서울-대전 구간이 13시경 5시간 9분 안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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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정체가 비교적 덜한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3일 저녁이다. 이날 귀성길 교통정체는 20시를 기점으로 서서히 풀릴 전망이며, 20시 이후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모든 구간의 소요 시간이 5시간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날 새벽인 14일 01시~02시는 서울-부산 구간 소요시간이 4시간 20분 내외로 예상됐으며,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8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전 구간 혼잡도는 가장 혼잡한 17일 낮 이후부터 풀리기 시작, 이날 18시를 기점으로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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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교통정체도 17일 정오 피크… 18일 낮에도 혼잡 예상

귀경길 전 구간 교통 혼잡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간대와 관계없이 평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귀성길과 마찬가지로 추석 당일인 17일은 아침 8시부터 혼잡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7일 낮 교통정체는 모든 구간이 양방향으로 혼잡할 전망이다.

 

이날 부산-서울 구간의 낮 시간대 귀경길은 약 7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1시께 8시간 36분으로 혼잡도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광주-서울 구간은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소요시간이 6시간을 넘기 시작하며, 10시에는 최대 7시간 25분까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대전-서울 구간도 10시부터 4시간 30분 가량 소요, 오후 1시께 5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도 10시부터 13시까지 모든 구간의 혼잡도가 높겠으나, 이후부터 빠르게 감소해 19시 무렵부터는 평소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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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교통 혼잡이 덜한 날은 18일 이른 새벽(0시~2시) 시간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시간대에는 부산-서울 구간이 4시간 20분 내외, 광주-서울 구간은 3시간 30분 가량, 대전-서울 구간은 2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은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면 고르게 평소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귀경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17일 점심이 최고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당 시간대를 피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이동량이 높은 연휴 기간을 맞아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도로 개통 예정 구간,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도 명절 연휴 시즌 교통 혼잡도 데이터를 통해 쾌적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출처: SK텔레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