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온라인 쇼핑의 증가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9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9월 29일(일)까지 불로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24개소 주차허용구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대상으로 각각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일주일, 각각 1인 2만 원 한도로 최대 4만 원까지 환급 가능)해주는 행사도 9월 9일(월)부터 15일(일)까지 7일간 15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 농·축산물 참여시장(10) : 와룡시장, 월배신시장, 서남신시장, 월촌역시장, 팔달신시장, 동서시장, 관문상가시장, 봉덕신시장, 동구시장, 대구능금시장
* 수산물 참여시장(5) : 칠성종합시장, 번개시장, 팔달신시장, 서문시장 건해산물상가, 서문시장1·2지구
이 밖에도 소비자의 편의 증진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주문·배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대구로’ 전통시장관에 입점한 30개 시장*, 356개 상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 쿠폰 제공과 더불어 지난 8월 5일(월)부터 전국 최초 ‘대구로’에서 결제 가능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사용 시 5% 추가 할인과 15% 특별충전 할인(~ 9.30.)으로 총 2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로 입점시장(30개소) : 방천시장, 동서시장, 불로전통시장, 서부시장, 신평리시장, 대명/대명신시장, 봉덕/봉덕신시장, 동대구/동대구신시장, 산격종합시장, 칠곡공설시장, 서변중앙시장, 신매시장, 지산목련시장, 와룡시장, 월배/월배신시장, 달서시장, 서남/서남신시장, 성서용산시장, 대동시장, 용산종합큰시장, 두류종합/두류신시장, 대곡시장, 도원시장,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특히 달서시장, 신매시장, 와룡시장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3천 원 할인쿠폰 행사 및 배달비 무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는 시민들이 ‘대구로’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 매니저가 한 번에 묶어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