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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65세 이상 고령층,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상

대구 뉴스

2024. 4. 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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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오는 4월 15일(월)부터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 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개시한다.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

이번 접종 대상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XBB.1.5)을 접종한 65세 이상 시민과 5세 이상의 면역저하자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하며,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XBB.1.5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 다만 2023~2024절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민도 이번 기간 내 접종 할 수 있다.

 

면역저하자 범위
 -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 일차(선천) 면역결핍증(항체결핍, DiGeorge syndrome, Wiskott-Aldrich syndrome 등)
 -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 중인 경우
 -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면역저하자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감염취약계층인 고위험군은 이번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