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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해외봉사단원, 현지 생활비는 얼마나 될까?···국가별 현지생활비!

요즘한국/국제개발협력

2024. 4.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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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국제협력단)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사회적 성장을 돕기위해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월드프렌즈 코리아(World Friends Korea)'를 운영하고 있다.

 

코이카는 매년 일반봉사단을 비롯해 프로젝트봉사단, 자문단, 청년중기봉사단, NGO봉사단 등을 선발해 파견하고 있는데, 코이카에 지원하거나 선발돼 파견을 앞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생활비이다.

 

코이카는 봉사단원이 파견되는 해당 국가의 물가 수준을 고려해 국가별, 지역별로 현지 생활비를 책정해 지급하고 있다. 최근(2024.04)년 공개된 해외봉사단파견 규정에 따르면 현지 생활비는 아래 표와 같다.

 

국가별 현지 생활비(단위: US$/월)

파푸아뉴기니가 920 달러로 가장 높고, 동티모르, 미얀마, 르완다, 세네갈, 에티오피아, 튀니지,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이 700 달러로 뒤를 잇는다. 반면에 라오스가 505 달러, 베트남과 파라과이가 530 달러로 생활비가 낮은 편에 속한다. 참고로 현지 생활비는 봉사단원이 생활 및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통신비 및 물품구입비 등을 포함한다.

 

실제 임지에 파견되어 생활할 경우, 봉사단원의 생활습관에 따라 또는 임지가 도시인지, 지방인지에 따라 생활비가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저개발국가가 대개 그렇듯 환율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토로하는 봉사단원을 쉽게 볼 수 있다. 생활비가 부족할 경우, 커피 등의 기호식품을 최대한 줄이는 등 불필요하는 소비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부족한 생활비를 자비로 충당하는 수 밖에 없다.

 

한편, 코이카는 봉사단원이 현지교육을 마치고 해당 임지로 부임할 때 현지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1회에 한해 현지 생활비 1개월분(단위: US$)의 현지 정착비를 지급한다.

 

코이카 홈페이지 바로가기

 

코이카(KOIC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