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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스타 개청이' 개청이의 트로트 신곡 '개청이가 왔어요' 뮤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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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공개된 <탑골스타 개청이>에는 개청이가 트로트 가수 진성의 추천으로 처음으로 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내용이 공개됐다.

 

개청이는 트로트 가수 진성의 추천으로 충남 예산의 행사장에 도착한다. 행사장 대기실에 들어간 개청이는 인생 처음으로 개인 대기실을 받아 “출세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질 못한다.

 

탑골스타 개청이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 모자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준비하는 개청이에게 제작진이 기분이 어떻냐고 묻자, 개청이는 “제가 무대 체질이어서 잘할 수 있을 겁니다. 걱정 안해요”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애써 떨리는 목소리로 “무대를 즐기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잔뜩 긴장한 채 의자에 앉아 누가 봐도 처음 무대에 서는 무명 가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트로트계의 올챙이지만, 내일은 탑골스타를 꿈꾸는 개구리 ‘개청이’라는 소개에 개청이는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차갑기만했다.

 

개청이는 “좋은 반응이 있으면 행사를 같이 돌아보자”라고 말한 진성의 제안을 기억하며 첫 무대를 꼭 성공시켜야겠다 생각한다. 이어 비어있는 객석을 채우기 위해 화려한 춤 실력을 발휘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흥이 오르기 시작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개청이는 자신의 신곡 ‘개청이가 왔어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구성된 신나는 트로트 곡 ‘개청이가 왔어요’에 차갑기만했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심지어 앵콜곡을 부를 때에는 관객들이 무대로 난입해 춤을 추기도했다. 흥에 겨워 함께 춤을 추는 관객들의 인싸력에 개청이 마저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개청이는 “하나도 반응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르신들께서 앞에 나와 춤도 춰주시고 노래도 들었다고 따라해주셨다”라며 성공적으로 마친 첫 무대에 기뻐했다. 이어 진성에게 감사의 영상편지도 남겨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직접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까지 밝혀, 어떤 무대를 만들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예산을 떠들썩하게 만든 개청이의 신곡 ‘개청이가 왔어요’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청계천 한 가운데에서 현란한 발재간을 부리는 개청이의 모습이 이목을 끄는 뮤직비디오는 탑골스타가 되고 싶은 개청이의 간절한 바람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지난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개청이의 신곡 ‘개청이가 왔어요’는 ‘샤방샤방’, ‘찐이야’ 등을 작곡한 스타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탑골스타를 꿈꾸는 우주 최초 개구리 가수 ‘개청이’의 휴먼 다큐 <탑골스타 개청이>는 목요일 저녁 7시 유튜브 ‘탑골스타 개청이’ 채널과(@trot_chung) 월요일 저녁 8시 20분 EBS 1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