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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덕질로 이해하는 케이팝 이야기

엔터로그

2023. 1. 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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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케이팝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팝 제너레이션', 티빙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제작 : 패치웍스 / A2Z 엔터테인먼트, 제공 : 티빙)이 국내 최초 케이팝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연다.

 

바로 오늘, 티빙에서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케이팝 제너레이션>의 1화 덕질 편에서는 (데뷔순) 강타, 슈퍼주니어 이특, 샤이니 민호, 2PM,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 IVE(아이브), 르세라핌이 출연해 케이팝 팬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일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 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덕질’은 케이팝 1세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팬들의 소통 방식이자 놀이 문화이기도 하다. 팬레터를 보내거나 전화 사서함을 활용하는 과거의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소통방식에서 SNS, 팬 소통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오늘날의 덕질이 대표적인 팬덤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사례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1화 덕질 편에서는 스트리밍 총공, 앨범 언박싱, 포카 교환, 생일 카페 등의 다양한 덕질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자발적인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며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팬 크리에이터’들도 출연한다. 그 중 유안타증권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 이혜인 연구원은 "하나의 IP를 가지고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이야 말로 케이팝의 경쟁력"이라고 팬덤의 콘텐츠를 설명한다. 이와 같은 팬덤 문화는 케이팝 콘텐츠와 함께 해외로 수출되어 전세계 팬덤 문화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 이다. 1화 '덕질' 편에서는 국내 팬덤의 덕질은 물론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해외 팬덤의 덕질 사례까지 한 번에 모을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팬덤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은 아티스트들의 속마음도 주요한 관전 포인트이다. 샤이니 민호는 아티스트가 생각하지 못했던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팬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보며 여러 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NCT 도영은 케이팝 아티스트들 만큼이나 팬들의 역할이 오늘날의 케이팝을 만들었다며 케이팝 문화 확산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한편 르세라핌 사쿠라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통해 마치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며, 오늘날 달라진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케이팝 제너레이션> 제작진은 오늘날 케이팝의 팬들이 가진 다양성과 역동성을 담고자 노력했으며, 가장 긴 시간과 공을 들여 취재한 에피소드가 바로 1편 덕질이라 설명했다. 그동안 수동적이고 소비자로만 인식되어온 팬의 존재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즐거움을 찾아 떠난 이들이야 말로 케이팝의 가장 중요한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1화의 에피소드를 통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성장시키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제작의 후기를 밝히기도 했다.

 

매 회차별 다른 주제로 케이팝의 모든 것을 다루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앎의 즐거움을 유쾌하고 무겁지 않게 풀어낸 팩츄얼 엔테테인먼트이다.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팍투라’와 쇼 예능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연출해 온 이예지, 김선형의 ‘머쉬룸컴퍼니’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 선 케이팝을 아티스트부터 각 분야 전문가, 팬덤까지 다각도로 살피며 케이팝을 한층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오늘(26일, 목) 오후4시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By 모두의 트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