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 미리 대비하는 것인 최선이다.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이다. 정성들여 작성한 글이 사고로 인해 언제 삭제될지 모르는 일이다.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혹은 티스토리가 아닌 타 블로그 플랫폼으로 이주(마이그래이션)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백업하기 위해서는 먼저 '블로그관리 홈' 하단에 있는 '관리-블로그'를 선택한다. 그러면 '블로그 설정', '주소 설정', '개인도메인 설정', '기타 설정'이 나오고 그 밑에 '데이터 관리' 섹션이 표시된다.
'데이터 관리' 섹션에는 '데이터 관리하기' 메뉴만 표시되는데 '블로그를 폐쇄하거나 백업할 수 있습니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백업을 위해 '데이터 관리하기'를 클릭한다.
'블로그 백업' 섹션과 '블로그 폐쇄' 섹션이 표시된다. '블로그 백업'을 살펴보면 작성된 글과 첨부 이미지, 파일, 동영상에 대한 백업을 지원한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댓글과 방명록은 백업이 되지 않는다.
안내 사항을 확인에 체크한 후 '백업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백업하기' 버튼은 '백업중'으로 바뀌고 '데이터 백업이 진행 중'이라는 안내가 표시된다.
다소간의 시간이 지나면 데이터 백업이 완료됐다는 알림이 나타나고 해당 알림을 선택하면 '블로그 백업' 섹션에 ZIP 압축 파일이 표시된다. 해당 압축 파일로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다운로드' 버튼이 나타나 백업 데이터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2000여개의 글이 포함된 '대구는 요즘 어때?' 블로그의 경우 대략 1.5G 정도였다.
데이터 백업 후에는 30일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은 새로운 데이터 백업이 불가능하다. 만약 마이그레이션을 준비 중이라면 데이터 백업 시기를 잘 조절해야 한다.
By 요즘대구